문재인 대통령은 대선에서 일반 가계의 통신비 절감을 위해 한국, 중국, 일본의 세 국가 간 로밍 요금제를 폐지 한다는 공약을 한 바 있다.
그 영향 때문인지 KT는 지난 19일 중국 쓰촨성에서 중국 차이나모바일, 일본 NTT도코모에 와이파이 로밍을 무료로 사용하도록 하는 협력을 제안을 모색하고 있다.
제안이 잘 성사된다면 국내 가입자는 중국에서도 차이나모바일 와이파이 망을 사용할 수 있으며, 일본에서는 도코모 와이파이 망을 무료로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와이파이는 Wireless Fidelity의 약자로 무선 무선 랜 기기가 설치된 곳에서 전파나 적외선 전송 방식을 이용하여 일정 거리 안에서 무선 인터넷을 할 수 있는 근거리 통신망을 칭하는 기술이다. 와이파이 무선 인터넷은 와이파이가 처음 보급 될 당시 초당 11Mbps의 속도를 제공하며 계속 속도는 빨라지고 있는 추세이다. 최적의 조건에서는 반경 500m 범위에서는 어디든지 사용할 수 있으며, 가정이나 직장에서도 사용이 가능하다. 현재에도 국내에 무료로 사용가능한 공공와이파이 망이 설치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