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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 정보

송전탑 형광등 스스로 켜진다.

 

송전탑 주변에 형광등이 다른 전기장치 없이

스스로 켜져 빛이 난다.

마치 도깨비불 같이..

 

 

스스로 불이 켜지는 이유는??

오마이뉴스에서 송전탑에서 형광등으로 실험을 했다.

불이 전기없이 켜지는 이유는

송전탑 주변에 형성된 전기장의 영향때문이다.

전자가 형광등 내부의 수은을 때리면 자외선이 생긴다.

이 자외선이 또 다시 형광물질을 때리면서 빛이 나오게 되는것이다.

 

전기장이 발생할 경우 그 주변에는 자기장이 함께 형성된다.

송전탑 주변에 전기장과 자기장이 존재하기때문에 다른 전기장치 없이

형광등이 빛난다.

이 주변에서 전자파가 있기 때문이다.

 

형광등 켜지는것에 대해 무해하다는 입장 배경은?

슬로우뉴스에서 논란에 대해 이러한 입장을 밝혔다.

형광등이 켜지는 이유는 전압차로 인한 과학적 현상으로 인체에 무해하다.

형광등의 발광은 전자기장 형성 가운데 전기장(전계)의 힘으로 불이 들어오게 돼 있다.

그러나 실험에서는 자계 수치를 들고 있다.

예를 들어 스웨터를 문질러 정전기를 일으키고 형광등에 대도 불은 켜진다.

송전탑 형광등 실험에 대해 한국전력과 일부 전기공학자들이 인체에 무해하다며

쇼에 불과하다고 말하며,

시민단체에서는 유해성 논란이 있어 직접 시각적으로 보여준것이라며 반박하고 있다.

 

전자파의 유해성

전자파(자계)가 인체에 유해한지에 대해서는 아직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다.

그러나 인체에 무해하다는 결론이 나온 것도 아니다.

인체에 유해성 논란이 있는것은 자기장이다.

하지만 보통 전기장과 자기장은 함께 발생한다.

전자파가 발생할 때에는 자기장(자계)와 전기장(전계)가 있는데

자기장은 인체 유해 논란이 있고,

전기장은 형광등과 같은 물질에 영향을 주는데

자기장과 전기장은 분리발생 할 수 없다.

 

세계보건기구 WHO 는 고압송전선로 전자파를 잠재적 발암물질로 지정하고 있다.

 

전자파 단위

1mG = 0.1μT

예) 4만μT(40만mG)

 

전자파 노출 권고기준치

유럽 등 선진국 기준 2~4mG

한국 기준 833mG (선진국 기준에 비해 상당히 높음)

 

송전탑 전자파량

한 조사연구에 의하면

76만5000V(765㎸)송전선로 80m 이내에는

평균 3.6밀리가우스(mG) 전자파가 생성된다고 한다.

한 방송에서 측정결과 약10미터 거리에서 40mG정도의 전자파가 발생되었다.

(예로 전기장판을 최대로 틀면 60mG 정도의 전자파가 나온다.)

 

송전탑 암발병률

한 방송보도에 의하면 고압 송전탑에서 500미터 안쪽에 살고 있는 주민들이

암에 많이 걸린 것으로 나타났다.

마을 주민은 모두 300여 명 이다.

90년대 말 고압송전탑이 들어서고 나서 지금까지 약 24명의 암 환자가 발생했다.

24명 환자중 1명은 송전탑과의 거리가 600미터 거리이고

23명은 송전탑과의 거리가 500미터 안쪽에 살고 있다.

송전탑 암 투병 환자 분포 위치

 

전자파 노출과 백혈병 유발률

스웨덴 카롤린스카연구소의 보고서에 의하면

 전자파에 노출된 아동들의 백혈병 유발률이

1~2.9mG(밀리가우스)에서는 1.5배 높아지고,

3mG(밀리가우스) 에서는 3.8배 높아진다고 밝혔다.

 

 

자계의 유해물질, 발암물질 지정?

만약 자계가 유해물질 또는 발암물질로 분류되면 송전탑 주민들과의 마찰과 민원으로 금전적 비용이 요구될 수 있다.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국제암연구소(IARC)는

최근 “휴대전화 전자파가 뇌종양 등 일부 암 발생 위험을 높일 가능성이 있다”고 밝히고,

휴대전화의 무선주파수 전자기장을 ‘2B 등급 발암물질’로 분류했다.

 

한전에서는 이에대해 휴대폰 고주파와 송전선의 그저주파는 다른 물질이기 때문에

유해물질과 달리 인체에 무해하다는 입장이다.